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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일 강원도 접경지역을 방문해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이어간다. 대법원이 전날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데 따른 정치적 파장과 별개로 대선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 후보는 전날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접경지역인 경기도 포천·연천에서 경청투어를 시작했다. 이날은 강원도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권한대행 첫 출근길에서 안정적 국정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 달 남은 선거 준비의 공정성도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하며 “무거운 책무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 데 대해 “국정은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것이라고 ...
한미 양국이 1일(현지시간) 양국간 관세를 포함한 통상 현안 협상을 위한 ‘기술협의(technical discussions)를 마쳤다. 이번 협의의 실무 총괄을 맡은 장성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등 한국 대표단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무역대표부(USTR) 관계자와 만나 기술 협의를 마쳤다. 구체적 회의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한 ...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플랫폼스가 예상치를 웃돈 호실적을 기록하자 관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3.60포인트(0.21%) 오른 4만752.96에 거래를 마감했다.
심우정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뤄진 자신의 탄핵소추안 발의에 대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다”고 반발했다. 심 총장은 지난 1일 밤 기자단 공지를 통해 “검찰총장에 대한 모든 탄핵 사유는 아무런 근거없는 허위사실이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 관련 선거범죄 및 전국의 민생범죄에 대한 수사와 공소유지를 책임지는 검찰총장을 탄핵해 공정한 선거와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일 탄핵안 처리 직전에 물러나면서 경제 사령탑이 비게 됐다. 한미 통상 협의 대응을 맡아 온 최 부총리가 갑작스럽게 사퇴하면서 대외 신인도 관리와 통상 대응 등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경제사령탑 부재로 대외신인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최 부총리등 경제팀은 12·3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국회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한 전 총리는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권에 도전하는 구체적인 이유와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앞서 한 전 총리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공직 사퇴를 발표했다. 기자회견 이후 한 전 총리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쪽방촌을 방문할 ...
전교생이 150명 미만인 서울 광진구 A초등학교는 교사보다 다른 직원 숫자가 더 많다. 교장·교감·교사 등 정규 교원이 21명,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정규 직원 4명, 조리실무사·돌봄전담사·학교 보안관 등 학생들의 생활을 돕고 지원하는 직원이 21명이다. 교사와 행정 직원은 ‘교직원’이라고 부르고 후자는 ‘교육공무직’으로 불린다. 1일 취재를 ...
의과대학의 엄격한 재입학 규정 때문에 최근 10년간 전국 의대에서 결원이 1000명가량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재입학 규정을 손봐 의·정 갈등으로 인해 생긴 학생 변동에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15~2024년 의과대학별 중도 탈락 및 재입학 현황’ 자료를 보면, ...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달 30일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살고 있는 집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김 여사는 ‘참고인’ 신분으로 수색을 받았는데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검찰은 2022년 윤 전 대통령 당선 이후 윤모 전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본부장이 ...
지난해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2024가락옥토버페스트’ 축제에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미인증 조리기구가 사용된 것으로 1일 경향신문 취재결과 확인됐다. 이 조리기구는 더본코리아로부터 제작을 의뢰받아 만들어진 것이다. 충남 예산군 축제에 이어 더본코리아가 미인증 조리기구를 사용한 사실이 전국에서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경향신문 취재결과 ...
‘인도 청년과 가약 맺은 채 세상 떠난 최양의 비련, 서전(瑞典, 스웨덴의 한자식 표기) 대학에서 인도 청년 가약 맺고 애아(愛兒)까지 나온 뒤에, 서전 경제학사 최영숙양 일대기’. 잡지 ‘삼천리’의 1932년 5월 1일자 기사 제목이다. 최영숙 사망(4월 23일) 8일 뒤 나온 이 기사 제목은 1920~30년대 ‘신여성’에 대한 언론의 선정적 재현 ...